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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트레이드를 기회로…독기 품은 이적생들

2020-06-22 1 Dailymotion

[프로야구] 트레이드를 기회로…독기 품은 이적생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시즌이 시작한 지 두 달이 채 안됐는데도 트레이드는 벌써 세 건이 성사됐습니다.<br /><br />시즌 도중 팀을 옮긴 선수들은 새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트레이드를 야구인생의 새로운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즌 도중 갑작스레 트레이드 소식을 들은 선수들, 당혹감이 밀려왔지만 그럴수록 이를 더 악물었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의 슈퍼백업 류지혁과 트레이드될 때만 해도 '밑지는 장사'라는 평가를 들었던 홍건희는 보란 듯이 핵심 불펜 자원으로 거듭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9일 LG전, 5회말 무사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승을 맛본 데 이어 이틀 뒤 데뷔 첫 세이브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팀 두산은 홍건희도 몰랐던, 움직임이 좋은 패스트볼 장점을 극대화 시켜줬습니다.<br /><br /> "한 팀에서 10년 정도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, 너무 복잡한 마음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저한테는 이번 트레이드가 독기가 생긴 계기가 됐고…"<br /><br />SK에서 친정팀 한화로 돌아간 노수광도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.<br /><br />유니폼을 바꿔입자마자 3안타 경기를 했고, 20일 NC전에서는 멀티히트로 연패탈출에 앞장서는 등 4경기에서 4할 1푼 2리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 "조금 더 자신감있게 플레이하는 것 같아요. 공격적인 부분이나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조금 잘못 틀어지는 일이 있더라도…"<br /><br />두산에서는 백업이었던 류지혁과 이흥련도 각각 KIA와 SK로 옮겨간 뒤 단번에 주전을 꿰찼고, 시즌 직전 롯데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 된 전병우도 주전 3루수로 도약해 공수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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